[블록미디어] 비트코인 금융 서비스 업체 폴드(Fold)가 자금 조달에 나섰다. 18일 디크립트에 따르면 폴드는 최대 2억 5000만 달러(약 3500억 원) 규모의 신규 주식을 발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자금은 비트코인 보유량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폴드는 사전 선정된 투자자 및 기관에 보통주를 매각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현재 폴드의 주가는 4.57달러로 전일 대비 약 3% 하락했으며, 올해 들어 약 60% 하락한 상태다.
폴드는 현재 1488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1억 5500만 달러에 해당한다.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4500달러로 24시간 동안 약 4% 하락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일부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추가하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
비트코인 자산을 보유한 기관들의 수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 비트코인트레저리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236개의 기관이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한 달 전보다 약 13% 증가한 수치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번 주 10번째 비트코인 매입을 발표하며 총 59만 21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됐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암호화폐 중심 전략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보고서에 따르면, 비암호화폐 기업의 비트코인 자산 중 절반가량은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경우 손실 상태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6월 18일, 05:4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