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엘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자금을 빠르게 소모하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관심과 걱정을 동시에 받고 있다. 크립토폴리탄의 보도에 따르면 xAI는 채권과 주식으로 93억 달러를 조달하려 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은 이미 3개월 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xAI는 2025년까지 매달 10억 달러 이상을 소모할 전망인데, 올해 예상 수익은 5억 달러에 불과하다. 이는 경쟁사 오픈AI의 예상 수익 127억 달러와 큰 차이를 보인다.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많은 비용이 필요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xAI는 소셜미디어 기업 X(구 트위터)와 협력해 AI 전문 칩 자원을 활용하고, 자체 서버와 칩을 구매해 사용하며 경쟁 우위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모건스탠리의 지원으로 데이터 센터 개발을 위한 50억 달러 부채 조달을 논의 중이다.
머스크의 명성과 정치적 영향력 덕분에 투자자의 관심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나, xAI는 빠르게 소진되는 자금을 보충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투자금이 절반 이상 지출되는 상황 속에서 회사는 여전히 불확실한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6월 18일, 05:1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