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샤프링크(SharpLink)가 전 세계 상장 기업 중 최대 이더리움(ETH) 보유 기업으로 등극했다. 샤프링크 게이밍은 이더리움 17만6271개를 4억6300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이는 금요일 발표를 통해 밝혀졌다. 샤프링크는 사모 배정과 시장 내 지분 판매를 통해 7900만 달러를 조달했으며, 이더리움 평균 매입 단가는 1코인당 2626달러였다.
샤프링크 CEO 롭 피티안은 이번 매입을 ‘샤프링크 및 디지털 자산 공모기업 채택에 있어 중요한 순간’이라며 자산의 95% 이상을 스테이킹 및 유동성 제공 플랫폼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보안에 기여하면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인 조셉 루빈은 샤프링크의 ETH 전략을 기관 차원의 이더리움 채택의 중추적인 이정표로 언급하며, 회사가 이더리움의 장기적 보안과 신뢰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기관들도 상당한 양의 ETH를 보유하고 있다. 이더리움 재단은 21만4129개의 ETH를, 블랙록의 iShares Ethereum Trust ETF는 170만 ETH를 보유 중이다.
샤프링크의 ETH 전략은 성공 사례로 주목받으나 논란도 있다. 5월에 공개된 ETH 보유 계획 이후 주가는 400% 급등했으나, 최근 SEC 제출 서류 이후 주가는 급락했다. 이는 5870만 주 이상의 PIPE 참여자 지분 재판매를 허용하는 규제 서류 때문으로 나타났으며, 실제 판매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조셉 루빈은 “이는 내부자 매각이 아니며 일상적인 규제 절차”라며 우려를 진정시키려 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6월 14일, 00:2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