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BTC)이 볼린저 밴드 지표에서 저항에 부딪히면서 단기 상승세가 끝났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은 4월 7만5000달러에서 반등한 이후 두 달간 상승세를 보였으나, 13일(현지시각) 기준 10만 5000달러선에서 거래되며 11만 달러 돌파에 실패했다.
존 볼린저(John Bollinger)는 X(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반등세가 종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볼린저 밴드상에서 ‘W’ 형태의 이중 바닥(double bottom)을 만들고 세 번의 상승 시도를 했으나, 최근 고점에서 지지를 받지 못했다며 이는 이전 추세의 끝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은 상단 볼린저 밴드의 저항 외에도 지정학적 긴장과 미·중 무역 협상 불확실성 등 여러 장애물에 직면하고 있다. 디지털자산 트레이딩 업체 QCP 캐피털은 비트코인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기관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6월 13일, 23: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