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중국 기술기업 텐센트가 한국 게임사 넥슨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텐센트가 약 150억달러(약 20조원)에 넥슨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텐센트는 넥슨 창업자인 고(故) 김정주 회장의 유족들과 접촉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조건은 논의되지 않았다.
이 논의는 넥슨의 다중접속 온라인 역할수행 게임(MMORPG) ‘메이플스토리’가 다시 주목받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메이플스토리 N’과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출시하며 웹3 게임 시장에 진출했다. 이용자는 게임 내 아이템과 보상을 대체불가능토큰(NFT) 형태로 수집할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 N은 한때 일일 트랜잭션 100만 건을 돌파하며 주목받았다.
* 이 기사는 2025년 06월 13일, 09:1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