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은 디지털 자산 보안에 대해 여전히 사용자들이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재단은 10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사용자 경험(UX) △사회적 레이어와 거버넌스 등 6가지 주요 보안 도전 과제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이더리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사용자 경험 개선이 보안을 강화하는 중요한 요소로 지목됐다. 재단은 “보안의 상당 부분은 사용자에게 달려 있다”며, “사용자 경험 보안과 안전이 최우선 이슈”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블라인드 서명 △승인 및 권한 관리 △웹 인터페이스 침해 등을 UX 주요 우려 사항으로 꼽았다. 또한 많은 사용자가 암호화 키를 안전하게 관리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스마트 계약 보안 △인프라 및 클라우드 보안 △합의 프로토콜 △모니터링 및 사고 대응과 위험 완화 노력 △사회적 레이어와 거버넌스 등의 보안 영역을 다뤘다. 재단은 지분 중앙화 및 오프체인 자산 중앙화에 대한 커뮤니티의 우려를 강조하며, 경제적 중앙화가 사회적 거버넌스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발표는 재단이 최근 공개한 보안 강화 계획 이후 나온 것이다. 지난 5월, 재단은 ‘1조 달러 보안 이니셔티브’를 발표했으며, 조쉬 스타크와 프레드릭 스반테스를 공동 의장으로 임명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6월 11일, 07:5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