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30일 연속 1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 상승세는 5월 8일 이후 지속되며 단 한 번도 10만 달러 이하로 떨어지지 않았다.
5월 22일 11만2000달러로 최고가를 기록한 후 가격은 하락했으나, 주말 동안 강력한 매수세로 10만5000달러를 회복했다. 월요일에는 미-중 무역 협상 낙관론으로 11만 달러를 다시 돌파했다. 이 기록은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를 심리적 기준점과 기술적 성과로 나누어 해석하고 있다.
월프 리서치의 리드 하비 분석가는 “10만 달러 돌파가 기대감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기술적 관점에서 10만 달러 선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DYOR의 벤 컬랜드 CEO는 “10만 달러는 새로운 지지선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기관 유입과 ETF 자금이 그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단기적인 가격 변동 속에서도 팽팽한 매수와 매도 세력이 존재하며, 특히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와 ETF 구매가 두드러진다. 자문사 401 파이낸셜의 타이론 로스는 “30일 간 10만 달러 이상 유지한 것은 중요한 데이터”라고 평가했다.
앞으로 비트코인의 움직임은 10만 달러가 새로운 기준점이 될 수 있을지에 주목될 전망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6월 11일, 05:4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