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ck Han 에디터] 프랑스 은행 대기업 소시에테제네랄(SG)의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사업부 SG 포르주(SG Forge)가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USD 코인버티블(USDCV)을 7월 출시할 예정이다.
10일(현지시각) SG 포르주에 따르면 USDCV는 이더리움과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배포된다. 정확한 출시일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으나, 내부 소식통은 다음 달 초 출시를 예상했다.
앞서 SG 포르주는 유로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EUR 코인버티블(EURCV)을 운영 중이며, 해당 스테이블코인은 현재 시장 가치가 4790만달러(약 654억원)다.
USDCV는 △디지털자산 거래 △국경 간 결제 △온체인 결제 △외환 거래 △담보 및 현금 관리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BNY 멜론이 준비금을 보관하며, 높은 수준의 기관 신뢰성을 더할 전망이다. 해당 스테이블코인은 유럽연합의 암호자산시장법(MiCA·미카) 규제 표준을 준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는 2543억7000만달러(약 350조원)이며, 하루 거래량은 491억3000만달러(약 67조원)에 달한다. 시장 점유율 상위 다섯 스테이블코인은 모두 미국 달러와 연동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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