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로빈후드(Robinhood)가 S&P500 지수 편입에 실패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나스닥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올해 초부터 S&P500 신규 편입 후보로 거론되며 주가가 두 배 이상 상승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유력 후보로 지목하면서 기대감이 컸다.
그러나 지난주 S&P 다우존스 인덱스는 이번 분기 S&P500 구성 종목에 변동이 없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로빈후드의 편입 기대가 무산됐다. 로빈후드는 현재 나스닥에 상장돼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660억달러로 S&P500 편입 기준을 충족했다. 다만, 이번 편입 무산은 기존 종목이 제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인수합병이나 구조조정으로 기존 종목이 빠질 경우 로빈후드가 다시 고려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S&P500 신규 편입 시 ‘지수 효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한편, 지난 5월 디지털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S&P500에 편입됐다.
* 이 기사는 2025년 06월 10일, 12:4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