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밈코인 발행 플랫폼 펌프펀(Pump.fun)이 최대 10억달러(약 1조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다. 대규모 토큰 판매를 시작하면서 기존 상장 코인들의 수요 위축이 우려된다.
펌프펀이 진행하는 이번 자금 조달 건은 디지털자산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사례로 예상된다. 최근 트럼프 밈코인 출시 때와 유사하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당시 트럼프 밈코인은 단기간에 수십억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시장에 충격을 줬다. 업계에서는 이번 펌프펀의 자금 조달이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펌프펀의 완전희석가치(FDV)는 40억달러로 과도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PSE 트레이딩 크리스틴 팡 매니징 파트너는 “현재 알트코인 시장의 유동성이 부족한 상황에서 더욱 그렇다”고 지적했다. 시장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으며, 긍정적인 시각에서는 단기 유입을 노린 전략으로 보고 있다.
한편, 펌프 토큰 공급량의 약 10%가 커뮤니티 에어드롭용으로 배정될 것으로 예상되나 공식 계획은 부인됐다. 그러나 공동 창업자는 높은 보상을 제공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6월 10일, 12:2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