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6월 1일 외신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G20의 국제 감시 기구 금융 안정 위원회(Financial Stability Board, FSB)가 암호화폐 관련 금융 활동에 대한 위험 평가 전략을 개선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하며 관련 규제 추가 움직임을 보였다.

보고서는 기존 암호화폐 관련 규제들이 많은 취약점을 가지고 있고, 기술의 빠른 발전 속도로 인해 회색지대로 남아있는 규제 영역들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전했다. 현재 암호화폐는 각국의 일관성 없는 규제로 국제 규제 당국의 관할 외로 여겨진다.

대표적으로 중국은 최근 암호화폐 관련 금지 정책을 추가하며 관련 산업을 금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일본의 경우 허가 및 관련 규제를 확립해 합법적 제도하에 유지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

G20은 2021년까지 테러 단체와 해커들의 암호화폐를 통한 돈세탁, 자금 조달을 막기 위한 규제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