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윤재] 솔브 프로토콜(SOLV)이 비트코인 기반 금융 확장을 위해 하이퍼EVM(HyperEVM) 생태계에 새로운 자산 3종을 출시했다. UBTC를 기반으로 하는 이번 자산군은 △SolvBTC △xSolvBTC △SolvBTC.BNB이며, CeFi 수익과 DeFi 유동성을 연결하는 구조다.
출시 직후 하이퍼EVM에는 이미 2500 BTC 이상이 예치됐고, UBTC 보유자 수는 5000명을 넘어섰다. 솔브 측은 “이제 UBTC 사용자들은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뿐 아니라 바이낸스 기반 리워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SolvBTC, xSolvBTC, SolvBTC.BNB…구체 구성은?
△ SolvBTC는 크로스체인 DeFi를 위한 기초 자산이다. UBTC를 보유한 사용자는 이를 SolvBTC로 변환해 △이더리움(ETH) △아비트럼(ARB) △BNB 체인 △하이퍼리퀴드((HYPE)) 등 다양한 네트워크에서 담보 활용, 디앱 사용,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 xSolvBTC는 하이퍼EVM 상에서 바빌론(BABY)과 함께 개발된 수익형 자산이다. 유동성 공급 없이도 저위험 스테이킹 수익을 얻을 수 있어, BTC 보유자에게 수동적인 수익 옵션을 제공한다.
△ SolvBTC.BNB는 하이퍼리퀴드와 바이낸스 생태계를 연결하는 최초의 자산으로, SolvBTC 보유자는 이를 통해 바이낸스의 대표적인 리워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대표 사례는 △바이낸스 런치풀(Launchpool) △메가드랍(Megadrop) △홀더(HODLer) 리워드 등이다.
BTC를 온체인에서 ‘수익 자산’으로
이번 출시의 핵심은, 비트코인을 단순 보유 자산에서 실질적인 수익 창출 수단으로 전환하는 데 있다. 특히 SolvBTC.BNB를 통해 바이낸스 중심의 CeFi 리워드를 그대로 온체인 환경에서 접속할 수 있어, 온체인과 중앙화 거래소 간 간극을 해소한다는 의미가 있다.
솔브 프로토콜은 이를 “단순한 랩드 비트코인이 아니라, 생산적인 비트코인(Bitcoin, activated)”이라고 표현했다.
사용자는 다음 5단계 절차로 리워드를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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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를 입금해 하이퍼리퀴드에서 UBTC로 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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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TC를 하이퍼EVM으로 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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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TC를 SolvBTC로 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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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vBTC를 xSolvBTC로 스테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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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SolvBTC를 SolvBTC.BNB로 전환해 바이낸스 리워드 수령
비트코인 파이낸스 확장…솔브의 전략
솔브는 “온체인에서 비트코인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며 “스테이킹, CeFi 리워드, 크로스체인 활용까지 가능한 자산군을 통해 BTC 사용성을 넓혀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이퍼EVM은 최근 하드웨어 가속 실행 환경을 중심으로 BTC 기반 DeFi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솔브의 합류로 BTC 파이낸스의 가능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솔브는 바이낸스 랩스와 블록체인 캐피털의 투자를 받는 비트코인 스테이킹 전문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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