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지승환 인턴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디지털자산(가상자산) 태스크포스(TF) 관계자들이 29일(현지시각) 디지털자산 거래소 크라켄(Kraken) 운영사 페이워드(Payward) 대표단과 만나 디지털자산 규제와 관련된 주요 이슈를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전통 자산의 토큰화와 스테이킹 서비스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각국에서 기존 자산 토큰화를 어떻게 촉진하고 있는지, 그리고 미국 내 토큰화를 지원하기 위한 SEC의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또 다양한 유형의 스테이킹 서비스가 디지털자산 생태계에 미치는 잠재적 이점과 관련 업계에 규제 명확성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도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폴 앳킨스(Paul Atkins) SEC 위원장은 디지털자산 업계와 협력해 규제 명확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가이드라인과 규정을 발표할 계획이다. SEC는 최근 크라켄, 바이낸스 등 주요 디지털자산 거래소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는 등 적극적인 정책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같은 날 SEC는 바이낸스와 창펑자오(CZ) 창업자에 대한 소송 취하 요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SEC는 이번 소송 취하가 디지털자산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을 위한 디지털자산 TF의 정책에 따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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