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26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테더 최고경영자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이 미국 의회를 통과하는 과정에서도 테더는 해외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아르도이노는 미국에서 달러 기반 암호화폐를 규제하기 위해 업계가 지지하는 법안인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이 진행 중이지만, 테더는 여전히 해외 시장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니어스 법안이 외국 발행자와 국내 발행자 간의 구분을 어떻게 하는지 보는 것이 중요하다. 테더의 주요 관심사는 여전히 미국 밖에 있다”며, “우리는 지니어스 법안을 준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며, 해외 시장에 강하게 집중하면서도 규정을 충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테더는 엘살바도르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로, 이미 2018년에 미국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 규제와 테더의 미국 시장 제한
보도에 따르면, 테더가 미국 시장에 중점을 두게 된다면 USDT를 비트코인(BTC)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에 의해 규제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이러한 방식이 허용되지 않고 있다.
# 대형 은행과의 경쟁 우려 없다
특히 아르도이노는 테더가 미국 시장에 집중하지 않는 만큼 △JP모건 체이스 △뱅크 오브 아메리카 △시티그룹 △웰스파고와 같은 대형 은행들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뛰어들어도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대형 은행들의 경쟁자들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그들은 서구 세계를 중심으로 활동할 것이다. 우리의 고객층은 은행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30억 명의 사람들이며, 이들 대부분은 은행 시스템과 접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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