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은서 기자] 스테이블코인 테더가 암호화폐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미넌스)이 낮아질 조짐이 보인다. 테더 도미넌스 하락은 암호화폐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 형태도 대기 중이던 자금이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매수로 전환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24일 크립토뉴스랜드는 한 트레이더(BigMike7335)의 차트 분석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데터 도미넌스(USDT.D)는 지난 3월 저점인 3.82% 부근까지 하락할 전망이다. USDT.D는 현재 4.58% 수준이다. 해당 차트는 피보나치 비율, 엘리어트 파동, 거래량 데이터 등을 포함하고 있다. 향후 몇 주간 하방 압력이 지속될 수 있음을 예고한다.
트레이더들은 테더 도미넌스 추세를 주의 깊게 보고 있다. USDT.D의 하락은 알트코인의 강세 및 전반적인 크립토 자산의 상승 가능성을 암시한다. 엘리어트 파동 이론에 기반한 현재의 예상 시나리오는 USDT.D가 3.07%까지 하락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C파’로 표시된 조정 파동의 최종 하락 구간(sub-wave 5)이 3.36% 아래 영역을 겨냥하고 있다. 이 구간이 유지된다면 시장 유동성이 스테이블코인에서 다른 디지털 자산으로 이동하며 강세장을 유도할 수 있다.
주요 지지선과 기술적 로드맵
거래량 추이도 중요하다. 거래량이 줄어들 경우 엘리어트 파동 계산의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다. 현재는 테더 도미넌스 하락을 뒷받침하는 비교적 충분한 거래량이 확인되고 있다. USDT.D는 5.62% 고점에서 계속 하락 중이다.
차트에 표시된 피보나치 수준은 각각 2.618(3.87%), 3.618(3.36%), 4.236(3.07%)이며, 과거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이 대규모 반등이 있었던 구간이다. 만약 해당 레벨을 순차적으로 하향 돌파한다면, 대규모 자금 유입과 함께 전체 디지털자산 시가총액이 상승할 수 있다.
RSI 및 시장 구조 시그널
차트 상단의 RSI(상대강도지수)는 현재 약세 모멘텀을 보이지만, 과매도 구간에 근접하며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VPVR(거래량 프로파일 가시범위) 역시 4.0%와 3.8%에서 강한 매수/매도 간 공방이 있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 지점 아래에서 지속적으로 종가가 형성되면 3월 저점 테스트로 이어질 수 있다.
엘리어트 파동 이론과 다양한 지표들로 볼 때, USDT.D가 3.07%까지 떨어질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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