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 시장에서는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XRP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자세를 보이고 있다. 블랙록이 XRP ETF 신청을 미루는 이유로는 △규제 불확실성 △파생상품 시장의 성장 단계 △유동성의 성숙도 부족 △전략적 초점 유지 △신중한 시점 선택 등이 꼽힌다.
블랙록은 약 11.6조 달러에 달하는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XRP의 규제 문제를 명확히 하지 않고 있어, 블랙록은 규제 지침이 명확해지기 전까지 XRP ETF 신청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이미 성숙한 선물 시장을 형성했지만, XRP는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 블랙록은 안정적인 거래량과 성숙된 시장을 기다리고 있다.
블랙록은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에 집중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SEC의 여러 ETF 신청서 처리 상황을 지켜보며 신중하게 타이밍을 가늠하고 있다. 결국 블랙록은 더 많은 수요와 안정적인 유동성이 확보될 때까지 기다리는 장기 전략을 택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5월 22일, 07:5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