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반에크(VanEck)가 온체인 실물 자산(RWA) 프로젝트에 유휴 자금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에는 Avalanche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화된 Web3 프로젝트를 목표로 하는 비공개 디지털 자산 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반에크의 PurposeBuilt Fund는 인증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게임, 금융 서비스, 결제,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Web3 분야의 유동성 토큰과 벤처 지원 프로젝트에 투자할 예정이다. 자산 운용사는 특히 토큰화된 단기 금융 상품 펀드 등에 유휴 자본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현재 순자산 1억 달러 이상을 관리 중인 DAAF 팀이 운용한다. DAAF 포트폴리오 매니저 프라나브 카네드는 “암호화폐 다음 가치의 물결은 더 많은 인프라가 아니라 실질적인 비즈니스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반에크는 또한 디지털 경제에 대한 노출을 제공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최근에 발표했고,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로 구성된 지수에 투자하는 ETF도 출시한 바 있다. 현재까지 반에크를 포함한 여러 자산 운용사들은 SEC에 70개가 넘는 암호화폐 ETF 상장 허가를 요청한 상태다. 이러한 ETF 신청 증가 배경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 규제 태도를 완화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Avalanche는 실물 자산과 기타 기관 중심의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허브로서 주목받고 있다. 이 블록체인은 기관들이 통제된 환경에서 이더리움 스타일의 스마트 계약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 DeFiLlama에 따르면, Avalanche는 약 15억 달러의 총 잠금 자산(TVL)을 기록 중이다. Avalabs의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 존 나하스는 “투기적 열풍에서 실질적인 효용과 지속 가능한 토큰 경제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5월 22일, 07:4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