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뉴욕시가 20일(현지시간) 그레이시 맨션에서 첫 암호화폐 서밋을 열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웹3 업계 인사 60여 명이 참석했다. NFT 기반 프로젝트 아즈키(Azuki) 팀이 초청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
에릭 애덤스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급여를 수령하며, 뉴욕을 금융 혁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서밋에서 그는 디지털 자산 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민간 전문가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뉴욕시는 ‘비트라이선스’ 제도로 인해 암호화폐 기업 진입이 까다롭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애덤스 시장은 크립토 기업들에 뉴욕으로 돌아올 것을 호소했다.
서밋에서는 △규제 샌드박스 도입 △크립토 보호구역 조성 △친크립토 입법 촉구 등 다양한 제안이 논의됐다. 애덤스 시장은 학생에게 블록체인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히며 인재 육성을 강조했다.
이번 서밋에 참여한 아즈키 팀은 애니메코인과 $ANIME 토큰을 통해 팬 주도형 애니메 생태계를 소개했다. 팬 소유, 콘텐츠 펀딩, 애니메 공동 제작 생태계를 실험 중인 애니메코인은 글로벌 콘텐츠 제작과 소비에 변화를 주고 있다.
뎀은 “이번 초청은 팬이 직접 소유하고 문화 운동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구조에 대한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뉴욕시의 콘텐츠 산업에 대한 세제 혜택과 정책 논의는 웹3와 창작 산업 간 협력을 촉진할 전망이다. 뉴욕이 기술과 탈중앙화에 대해 진지한 태도를 보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5월 21일, 14:4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