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입 증가, 이더리움 ETF 정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 유입이 지속되는 반면, 이더리움 현물 ETF는 자금 유입이 정체되고 있다.
21일 디지털자산 마켓 플랫폼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비트코인(BTC) 현물 ETF에서는 1831만 달러(약 254억원) 규모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19일 유입된 6억6744만 달러(약 9263억원) 대비 약 2.7%에 불과한 수치다. 반면 이더리움(ETH) 현물 ETF는 자금 순유입·순유출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경우 △아크인베스트와 21쉐어즈의 ‘ARKB’에서 636만 달러(약 88억원) △그레이스케일의 ‘BTC’에서 616만 달러(약 85억원) △비트와이즈의 ‘BITB’에서 578만 달러(약 80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반면 그레이스케일의 ‘GBTC’, 발키리의 ‘BRRR’, 해시덱스의 ‘DEFI’ 등 주요 ETF에는 자금 순유입·순유출 기조가 나타나지 않았다. 블랙록의 ‘IBIT’, 인베스코의 ‘BTCO’, 피델리티의 ‘FBTC’는 일일 순현금흐름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경우 그레이스케일의 ‘ETH’, 비트와이즈의 ‘ETHW’, 프랭클린의 ‘EZET’, 21쉐어즈의 ‘CETH’ 모두 자금 순유입·순유출 기조가 나타나지 않았다. 블랙록의 ‘ETHA’, 밴에크의 ‘ETHV’, 인베스코의 ‘QETH’, 피델리티의 ‘FETH’는 현재 일일 순현금흐름 정보가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20일 ETF 일일 가격변동에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서 상반된 결과가 나타났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모든 상품 가격이 전일 대비 1%대 상승했으나, 이더리움 현물 ETF는 모든 상품의 가격이 전일 대비 0.5~0.7% 하락했다.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 ETF와 이더리움 ETF에 대한 선호도가 갈리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다.
* 이 기사는 2025년 05월 21일, 10:3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