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리플이 자사 스테이블코인 RLUSD 2,500만 달러어치를 미국 주요 교육 비영리단체에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전국 수만 개 교실과 수십만 명의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미국 내 대표 교육 단체인 도너스초이스(DonorsChoose)와 티치 포 아메리카(Teach for America)에 전달됐다.
요시타카 키타오(Yoshitaka Kitao) SBI 홀딩스 CEO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그는 해당 기부가 미국 미래 산업의 핵심 중 하나인 교육에 대한 ‘청사진’이라고 설명했다. SBI 홀딩스는 리플사와 긴밀한 제휴관계를 가지고 있다.
Ripple Reimagines Giving with $25M Stablecoin-Powered Donation https://t.co/Dw3PHt3C7w
— 北尾吉孝 (@yoshitaka_kitao) May 20, 2025
리플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이번 RLUSD 기부가 전국 1만 3,000개 학교, 2만 1,000명 이상의 교사, 3만 1,000개 이상의 교실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약 30만 명의 학생들에게는 장학금 형태로 지원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특히 △금융 문해력 교육 △학생과 교사의 취업 경쟁력 향상 △교육 체계 혁신에 쓰인다.
리플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몇 달간 스테이블코인이 전체 온체인 거래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디지털 금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은 △인도적 지원 △자선 △금융 접근성 확대 등에서 활발히 사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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