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근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리처드 텡(Richard Teng)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온라인에서 재조명된 영상 발언을 통해 이를 간접적으로 확인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U.Today)에 따르면, 텡 CEO는 지난달 ‘토큰2049 두바이(Token2049 Dubai)’ 행사에서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시장 진입을 언급했다. 텡 CEO는 “국부펀드, 패밀리 오피스, 고액 자산가들이 활발히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에 재조명된 영상에 대해 텡 CEO는 “요즘 전화가 훨씬 더 자주 울린다”며 기관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기존의 △상품 △외환 △주식에 집중하던 전통 투자자들이 이제 암호화폐를 하나의 자산군으로 간주해 접근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바이낸스는 지난해 기관 고객 수를 전년 대비 97% 증가시켰고, 올해 1분기에는 약 1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투데이는 전화가 잦아진다는 것이 자금 이동이 임박했거나 이미 시작된 신호로 보인다고 전했다. 향후 기관 수요가 실거래로 이어지면 비트코인 가격 상승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5월 20일, 00:3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