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더리움 공동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확장성과 접근성 간 균형을 맞추기 위한 새로운 제안을 내놨다. 이번 제안은 이더리움 레이어-1의 가스 한도가 증가해도 개인이 풀 노드를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부테린은 ‘부분적 상태 비저장 노드(partially stateless nodes)’ 개념을 제안하며 노드 운영 방식을 재구성했다. 이는 사용자가 필요한 상태만 유지하도록 해 전체 상태를 보관하지 않고도 블록을 검증할 수 있게 한다.
부테린은 풀 노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신뢰할 수 있는 암호학적 기술, △외부 RPC(원격 프로시저 호출) 제공업체 의존성, △검열 취약성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몇몇 주요 RPC 제공업체가 시장을 지배할 경우, 사용자 검열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부테린은 단기 및 중기 확장 우선 과제로 EIP-4444 도입을 제안했다. 이는 블록체인 데이터 저장 요구를 줄여 디스크 공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이다. 그는 디스크 공간 문제가 노드 운영의 주요 장애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부테린은 가스 가격 조정, 삭제 코딩 활용 분산 이력 저장 솔루션, 무상태 검증 도입 등의 방안도 제시했다. 그의 제안 중 ‘부분적 상태 비저장 노드’는 레이어-1 가스 한도가 증가하더라도 개인 노드를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사용자에게 필요한 상태에 대한 로컬 접근성을 제공하고, 확장성과 접근성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대안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5월 19일, 23:4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