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1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싱가포르 디지털 자산 인프라 제공업체인 스트레이츠X(StraitsX)가 싱가포르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XSGD를 XRP 레저(XRPL)에 출시했다. 이는 규제를 준수하는 다중 블록체인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요 증가와 실시간 국경 간 결제를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XSGD는 DBS은행과 스탠다드차타드에 보유된 준비금에 의해 1:1로 완전히 보증되며, 현재 원장 거래를 처리하고 프로그래머블 금융 흐름을 생성할 수 있는 △Arbitrum △Avalanche △이더리움 △폴리곤 △헤데라 △질리카 등 다양한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번 XRP 레저 확장은 국경 간 결제를 강화하기 위해 스트레이츠X와 리플 간의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스트레이츠X는 2020년 싱가포르 금융관리청(MAS)의 승인을 받아 XSGD 발행을 시작했다. 현재 XSGD의 발행 총량은 약 1412만이며, 체인상 거래 건수는 80억 건을 넘어섰다. 스트레이츠X의 공동 창립자 겸 부대표인 리우 톈웨이(Liu Tianwei)는 “이번 XRP 레저에서의 XSGD 출시는 금융 시장의 미래를 위한 주요 인프라를 확장한다는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 스테이블코인의 확장 역할
규제를 준수하는 스테이블코인 XSGD는 국경 간 경제 활동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더욱 주목받게 될 전망이다. 아시아에서의 국경 간 전자상거래는 2030년까지 4조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기대되며, 세계적 국경 간 결제 규모는 2027년까지 250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리플 아시아태평양(APAC) 매니징 디렉터 피오나 머레이(Fiona Murray)는 “XSGD의 XRP 레저에서의 출시는 디지털 자산, 특히 스테이블코인이 결제 분야에서 어떻게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협력은 규제된 자산을 통해 국경 간 결제를 혁신하고 금융기관에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 향후 계획
스트레이츠X는 이번 XSGD XRP 레저 데뷔를 시작으로 더 많은 로드맵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6월부터는 프로그래머블 급여 지급, 상인 정산, 금융 워크플로우의 원활한 규정 준수를 중점으로 한 기관용 응용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다양한 활용 사례와 금융 접근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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