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주간 거래를 마무리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51포인트(0.21%) 오른 2626.87로 마감했다. 이날 오전 잠시 혼조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오후부터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00억 원과 1340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033억 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주요 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SK하이닉스가 2%대 강세를 보였으며, 기아,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등도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5%대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6포인트(1.11%) 내린 725.07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2359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90억 원과 432억 원을 순매도했다. 주요 종목 중 펩트론이 5%대, 리노공업이 3%대 강세를 보였고,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2%대, 3%대 약세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9원 내린 1389.6원으로 마감했으며, 이는 6개월 만의 최저치다.
* 이 기사는 2025년 05월 16일, 16:4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