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게리 겐슬러 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이 사적으로 디지털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그가 재임 시절 보였던 강경한 반 디지털자산 태도와 상반된다.
14일(현지시각)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패트릭 맥헨리 전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은 ‘크립토인아메리카’ 팟캐스트에서 겐슬러 전 의장이 비공개 석상에서는 디지털 자산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맥헨리는 “겐슬러가 사적으로는 디지털자산에 반대적이지 않았고, MIT 재직 시절부터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SEC 위원장 취임 이후 겐슬러는 태도를 급변하며 2021년부터 100건이 넘는 집행 조치를 단행했다. 맥헨리는 겐슬러의 이러한 변화가 정치적 압력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디지털자산 기업들은 그의 정책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출하기도 했다. 현재 겐슬러는 MIT로 복귀해 핀테크와 인공지능을 가르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5월 16일, 15:0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