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현재] 디파이에서 실물 자산(Real World Asset, RWA)이 주목받고 있다. 변동성 높은 암호화폐 기반에서 벗어나 예측 가능한 수익을 제공하며, 디파이를 실물 경제에 연결하는 핵심 수단으로 떠올랐다. 커널DAO(KERNEL)는 이러한 RWA 시장에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하며, 새로운 디지털 금융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디파이는 ETH, 스테이블코인 등 블록체인 위 토큰 중심으로 돌아간다. 빠르고 탈중앙화된 장점은 있지만, 실물 경제와는 동떨어져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해법으로 RWA가 등장했다. 실물 세계의 △국채 △부동산 △상업 채권 △원자재 등을 토큰화해 디파이와 연결하는 구조다.
RWA는 실물의 법적 신뢰와 디지털의 프로그래밍 가능성을 결합한다. 기존 금융이 잘해온 ‘가치의 안정성’을 블록체인에 접목시키는 셈이다. 결과적으로 개인과 기관 투자자, 저개발 지역 등 다양한 주체들이 디파이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확장한다.
# 커널DAO는 RWA 위한 ‘인프라’
RWA는 단순히 자산을 토큰화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자산의 소유권, 계약 이행, 법적 분쟁 등 오프체인 이슈가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이다. 디파이가 이를 처리하려면 △스마트 계약 △거버넌스 △위험 관리 △법적 집행 체계 등이 필요하다. 여기서 커널DAO의 인프라가 주목된다.
커널DAO는 리퀴드 리스테이킹(Liquid Restaking)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자산을 리스테이킹하면서도 kETH 등 유동 토큰을 받아 디파이에서 계속 활용할 수 있다. 동시에 이 자산은 오라클, 브리지, 데이터 네트워크 등 다양한 시스템을 보호한다. 디지털 인프라의 보안망이자 신뢰의 근간 역할이다.
특히 커널은 세 가지 구조를 통해 RWA 인프라를 지원한다. △리스테이커 보상을 통한 암호경제 보안 △커뮤니티 기반 분산 검증 △다양한 프로토콜이 결합 가능한 모듈형 구조다. 이를 통해 별도 검증망을 구축할 필요 없이 RWA 프로젝트는 커널을 기반으로 확장할 수 있다.
# RWA는 디파이의 다음 목적지
암호화폐 기반 디파이는 여전히 투기적 성격이 강하다. 수익률 변동이 크고, 실사용은 제한적이다. 반면 RWA는 예측 가능한 수익을 제공하며, 공급망, ESG 프로젝트, 중소기업 대출 등 실질적 금융으로 확장 가능하다.
그러나 RWA가 디파이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려면 제도적 신뢰와 기술적 보안이 뒷받침돼야 한다. 커널DAO는 이 과제를 해결하는 분산 인프라로 평가받는다. 디파이를 넘어 실제 경제로 나아가는 RWA의 전환점에서, 커널DAO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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