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15일 오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일 연속 상승세를 보인 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오전 9시 3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2포인트(0.15%) 내린 2636.50을 기록했다. 전날 코스피는 약 두 달 만에 2640선을 회복한 바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94억 원과 1128억 원을 순매수하고, 기관은 1546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과 KB금융이 오르고 있으며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7포인트(0.74%) 내린 733.58을 기록하며,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15억 원, 19억 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851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주요 종목 중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HLB,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하락 중이고, 파마리서치, 펩트론, 클래시스는 상승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미·중 관세 협상의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21% 하락했으며, S&P500지수는 0.1% 상승, 나스닥지수는 0.72% 올랐다. JP모건은 단기적으로 아시아 증시에 상승 여력이 있지만, 중국 내수 불안과 정책 불확실성은 중기 리스크로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에서는 최근 환율 흐름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재무부와 외환시장 관련 협의가 있었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1400원 밑으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3원 내린 1410.9원으로 출발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5월 15일, 09:5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