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중 무역 갈등이 완화되면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에서 이탈하며 금 가격이 한 달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 6월물은 전일 대비 1.8% 하락한 3188.3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도 한국시간 기준 15일 오전 2시 55분 3181.62달러로 4월 11일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미국은 무역 합의의 세부사항을 중국과 직접 협상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씨티인덱스의 파와드 라자크자다는 금의 첫번째 지지선을 온스당 3136달러로 보고 있으며,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가 연방준비제도의 향후 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유가는 재고 증가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물은 배럴당 63.15달러에,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7월물은 66.09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원유 재고는 전문가 예상과 달리 350만 배럴이 증가했다. OPEC+는 원유 공급 증가를 시장에 반영했으나, 미국 달러 강세로 유가는 추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 이 기사는 2025년 05월 15일, 07:0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