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카르다노(ADA) 창립자인 찰스 호스킨슨이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미드나이트(Midnight)’ 토큰을 3700만 개 지갑에 배포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카르다노의 프라이버시 사이드체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총 8개 주요 블록체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호스킨슨은 2025년 토론토에서 열린 컨센서스 행사에서 “매 컨센서스마다 새로운 토큰이 등장하지만 지금은 경쟁보다는 협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이번 에어드롭, ‘글래시어 드롭(Glacier Drop)’을 통해 암호화폐 간 ‘부족 전쟁’을 끝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에어드롭에서는 미드나이트의 두 가지 주요 토큰 △NIGHT 거버넌스 토큰과 △DUST 거래 프라이버시 토큰이 배포된다. 호스킨슨은 벤처캐피털(VC) 및 초기 투자자들을 배제하고 소매 사용자들에게만 토큰을 배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에어드롭과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취할 예정이다.
미드나이트는 블록체인 간 협력을 촉진하는 생태계를 목표로 하며, 사용자는 네이티브 토큰으로 거래 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은 ETH, 솔라나는 SOL, 비트코인은 BTC로 수수료를 지불하게 된다. 현재 미드나이트는 테스트넷 상태이며, 2025년 말 메인넷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호스킨슨은 “이번 프로젝트는 협력적 경제 모델과 프라이버시를 통해 주류 사용자가 암호화폐 세계에 쉽게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5월 15일, 05:2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