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ck Han 에디터] 전 세계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이 비트코인(BTC) 열풍에 떠들썩하다. 비트코인(BTC)이 여전히 10만달러를 상회하며 가격을 다지고 있어 신규 최고가를 경신할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더리움을 비롯한 여러 알트코인이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에 낙관적인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14일(미 동부시각) 오전 9시10분 기준 바이낸스 기준 전일 대비 0.34% 상승한 10만39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부 분석가는 10만5000달러 돌파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이달 초 역사적인 10만달러 선을 회복하며 비트코인은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강한 회복력을 보였다.
크립토타임스에 따르면 이번 비트코인 랠리의 주요 요인 중 하나는 기관의 매집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서 이름을 변경한 스트래티지(Strategy)는 보유량을 56만8000 BTC 이상으로 늘렸고, 마라톤 디지털(Marathon Digital)도 채굴 용량을 확대하고 있다. 기술적인 분석에서는 50일 및 200일 이동평균선의 상승이 지속적인 강세를 나타내는 신호로 평가되지만, 일부 트레이더는 새로운 돌파가 나타나기 전 잠시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더리움 4.43% 상승, 성장세 지속
이더리움(ETH)은 3.64% 상승한 2617달러로 나타났으며, 최근 7일 동안 43% 상승했다. 이번 랠리는 5월 초 20% 급등을 주요 전환점으로 하며, 기관 채택 확대와 ‘펙트라(Pectra)’ 업그레이드 성공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해당 업그레이드는 거래 수수료를 감소시키고 스테이킹 효율성을 개선했다.
ETH/BTC 비율도 역사적 저점에서 반등하며 이더리움의 비트코인 대비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일부 분석가는 이더리움이 조만간 2800~2900달러 저항선을 시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알트코인 상승세⋯솔라나·XRP ‘강세’
비트코인의 도미넌스(지배력) 완화되면서 여러 알트코인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솔라나(SOL)는 4% 상승해 180달러를 기록했으며, 엑스알피(XRP)는 3% 가까이 오르며 2.61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