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ck Han 에디터]13일 크립토뉴스는 비트코인(BTC)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넘어, 장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펀드스트랫(Fundstrat),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 스탠다드 차타드(Standard Chartered), 블랙록(BlackRock) 등의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의 장기적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대다수의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평가하며 안전자산으로 주목한다. 금처럼 비트코인은 공급이 제한된 자원으로, 높은 수요와 결합되어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비트코인은 2009년 1달러 이하에서 시작해 현재 10만4000달러의 가치를 가지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인 자산 중 하나로 꼽힌다. 시가총액은 2조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향후 전망치에 따라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금의 시장가치인 22조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 비트코인의 성장과 금과의 비교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원은 금으로, 시가총액 22조 달러에 이른다. 하지만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시가총액 5위에 올랐으며, 약 16년의 짧은 역사를 가진 새로운 자산임에도 놀라운 성과를 냈다.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금을 추월할 가능성은 꾸준한 기관 및 정부 수요 증가와 함께 높아지고 있다.
비트코인의 초기 성장 단계는 주로 개인 투자자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하지만 현재는 테슬라(Tesla), 코인베이스(Coinbase), 스트레티지(Strategy), 블록(Block) 등 주요 기업들의 매수로 점차 기관 투자 단계로 진입 중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엘살바도르처럼 국가 단위로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모습이 더 늘어날 수 있다. 엘살바도르는 이미 6174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며, 가치는 약 6억4000만 달러에 달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체코와 폴란드 등 일부 국가들도 비트코인 매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금과 같아질 경우 가격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2조 달러로, 금의 22조 달러 가치를 맞추기 위해서는 1000%의 가격 상승이 필요하다. 이를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104만 달러에 도달해야 한다. 이러한 상승 목표는 다양한 산업 전문가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ARK 인베스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2030년까지 240만 달러에 도달하면서 전체 시가총액이 50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블랙록은 70만 달러 목표를 제시하며, 이 경우 시가총액은 14조7000억 달러가 된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마이클 세일러는 중기 목표를 500만 달러로 설정하며, 시가총액이 105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 비트코인의 단기적 가격 예측
비트코인의 단기적인 강세 돌파 가능성도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컵 앤 핸들’ 패턴이라는 기술적 현상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상승 가능성을 나타낸다. 이 패턴의 상단은 10만8000달러로 나타나며, 깊이는 32%다. 컵 상단에서 동일 거리를 측정하면 비트코인의 목표 가격은 14만2670달러가 된다.
비트코인의 미래 전망은 △점진적인 가격 상승 △기관 및 국가차원의 수요 증가 △금과의 가치 경쟁 심화로 요약할 수 있다. 하지만 투자에는 항상 변동성과 위험이 따른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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