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13일 디크립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밈코인 관련 디너에 초대된 VIP 참가자들이 평균 약 480만 달러 상당의 트럼프(TRUMP) 코인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디너는 TRUMP 코인 보유량에 따라 상위 25명을 VIP로 선정했고, 추가로 195명을 제한적으로 초대했다.
참가자의 순위는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12일까지 TRUMP 보유량의 시간 가중 평균으로 계산됐으며, 이를 기준으로 공식 순위표가 발표됐다. 가장 많은 TRUMP를 보유한 계정은 저스틴 선(Justin Sun)으로 추정되며, 이 계정은 약 140만 개의 TRUMP를 보유해 총 1,900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기록했다.
VIP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특별한 만찬 외에도 전용 리셉션과 워싱턴 D.C.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 투어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만일 트럼프가 행사에 불참하거나 만찬이 취소될 경우 참가자들에게는 특별 한정판 NFT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TRUMP 팀은 보유자를 유인하기 위해 새로운 리워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일정량의 TRUMP를 유지하는 사용자들에게 솔라나 기반 NFT를 보상으로 제공하며, 새 리더보드와 뱃지 시스템도 곧 공개할 계획이다. 그러나 미국 감시 단체 Accountable.US는 TRUMP 코인 순위표가 “미국 대통령 역사상 가장 노골적인 자기 이익 도모 수단”이라고 평가하며 논란을 제기하고 있다.
Recent TRUMP 코인 가격은 관련 디너 소식이 전해진 이후 급등했으나, 현재는 12.78달러로 하루 동안 약 8% 하락한 상황이다. VIP 디너 참석을 위해 필요한 배경 조사와 대통령 참석 미보장 조건도 주목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5월 13일, 07:5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