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이 10만달러 선에 안착한 가운데 이더리움 강세가 알트코인 장세를 이끌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 3100억 달러로 전일보다 2.44% 상승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62%로 0.37% 포인트 하락했다. 이더리움 점유율은 9.1%로 1.83% 포인트 증가했다.
비트코인(BTC)은 10만 3216.17%로 0.03% 하락했다.
이더리움(ETH)은 2491.49 달러로 6.63% 올랐다. 일주일간 상승폭이 35.49%에 달한다. 팩트라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대와 기관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상위 알트코인도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다. 도지코인(DOGE)이 14.56% 급등했다. 솔라나(SOL)와 트론(TRX)만 약보합세를 보였고 다른 코인들은 모두 2-3% 상승했다.
비트코인이 리드한 상승세를 이더리움이 이어받고 다른 알트코인으로 상승 분위기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이더리움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던 차트 분석가 피터 브랜트가 이더리움의 추가적인 급등을 전망했다. 피터브랜트는 ETH가 215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면 4000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솔라나, 리플 등 다른 알트코인들도 기술적인 분석에서 저항선을 돌파하고 있다. 알트시즌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고위급 회담이 관세 인하를 논의하는 등 악재로 작용했던 대외 변수도 해결 움직임을 보이며,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ETF와 RWA 등 암호화폐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등 친암호화폐 정책도 가속화하고 있다. ETF에 스테이킹을 허용하는 문제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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