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자본주의의 적은 무엇일까요? 사회주의? 공산주의? 미국식 자본주의의 진짜 적은 ‘독점’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은 구글을 쪼개는 반독점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역사적으로도 석유, 철도, 전신전화 독점 기업을 분할시킨 적이 있습니다. 독점이 경쟁을 저해함으로써 자본주의 시스템을 파괴한다는 이유입니다. 심지어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서도 강력한 반독점 소송으로 발을 묶은 사례가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독점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워렌 버핏의 진짜 비밀이라는 파격적인 칼럼을 게재했습니다. 투자의 성인으로 추앙 받는 버핏에 대한 본격적인 비판인데요. 오디오 뉴스로 정리했습니다.
칼럼은 버핏이 ‘넓은 해자’로 비유되는 독과점에 의존하여 성공했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이 혁신보다는 경쟁 회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비판합니다. 이는 자본주의의 성장과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버핏의 성공과 개인의 청렴함은 인정하지만, 버핏의 투자 전략이 미국 자본주의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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