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은서 기자]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의 총 순유입액이 25억 달러를 목전에 두고 있다. 그러나 5월 8일자 하루 순유출액은 1611만 달러(약 225억원)였다.
크립토뉴스랜드에 따르면 이더리움 ETF 누적 총 순유입은 24억5000만달러(약 3조4263억원)다. ETF를 통해 보유된 이더리움 총 자산은 72억2000만달러(약 10조971억원)로 전체 시가총액의 2.74%를 차지했다.
#블랙록 ETHA, 자산 26억 달러로 선두 유지
전체 이더리움 ETF의 총 거래금액은 5억9153만달러(약 8272억원)에 달했다. 개별 펀드 중에서는 블랙록의 ETHA가 26억달러(약 3조 6361억원)의 순자산으로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종가 기준 17.48달러로 8.84% 상승했다. ETHA는 이더리움 시장에서 0.99% 점유율을 보유해 모든 ETF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레이스케일의 ETHE는 순자산 24억달러(약 3조3564억원)로 두 번째로 큰 ETF였으며, 8.91% 상승해 19.19달러로 마감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43억달러(약 6조 135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이더리움 시장에서 0.91% 점유율을 유지했다.
그레이스케일의 두 번째 상품 ETH는 5월8일 하루 동안 319만달러(약 44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누적 유입액을 6억2017만달러(약 8673억원)로 늘렸다. 총 순자산은 10억2000만달러(약 1조4264억원)이며, 21.75달러에 마감해 9.02% 상승했다. 이더리움 시장 점유율은 0.39%다.
#FETH, 1930만달러 유출에도 가격 8.87% 상승
피델리티의 FETH는 하루 만에 1930만달러(약 269억원)의 대규모 유출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14억3000만달러(약 1조 9998억원)의 누적 순유입을 보유 중이다. 종가는 23.08달러로 8.87% 상승했고, 순자산은 8억4412만달러(약 1조1805억원)를 기록했다.
비트와이즈의 ETHW는 이날 별다른 유출입은 없었지만, 누적 순유입은 3억1701만달러(약 4433억원)로 유지됐다. 종가는 16.59달러(9.07% 상승), 순자산은 1억9368만달러(약 2708억원)로 시장 점유율은 0.07%였다.
반에크의 ETHV는 이날 유입 없이 누적 1억3367만달러(약 1869억원)를 기록했다. 종가는 33.86달러(8.98% 상승), 순자산은 9294만달러(약 1299억원)로 이더리움 시장 점유율은 0.04%다.
프랭클린의 EZET는 17.53달러에 마감했으며, 일일 상승률은 8.81%였다. 순자산은 2450만달러(약 342억원)이며, 누적 순유입은 3650만달러(약 510억원), 시장 점유율은 0.01%로 나타났다.
21쉐어즈의 CETH는 1928만달러(약 269억원)의 하루 순유입을 기록하며 누적 유입액도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종가는 11.54달러(8.92% 상승), 순자산은 1154만달러(약 161억원)이며 시장 점유율은 0.01%다.
이날 이더리움 ETF 전 종목이 강세를 보였으며, 8개 ETF 중 7개가 8.8%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부정적인 가격 움직임은 없었고, 거래량 또한 활발한 수준을 유지했다. 가장 활발한 거래는 블랙록 ETHA로, 2억3975만달러(약 3352억원)어치가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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