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트럼프, 주말 中회동 앞두고 對中 관세 80%로 인하 방침 밝혀. 속보 게재 후 상세 내용을 추가하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주말 시작될 협상에 앞서 중국에 80% 관세가 맞을 것 같다며 중국이 미국 제품에 대한 시장을 더 개방하도록 촉구했다고 9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이 같은 내용의 게시물을 올리며 “중국에 80% 관세를 부과하는 게 적절해 보인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중국은 미국에 시장을 개방해야 한다. 중국에 정말 좋을 것이다. 폐쇄된 시장은 더 이상 효과가 없다”고 별도 게시물에서 밝혔다.
베센트 재무장관과 미국 무역대표 제이미슨 그리어는 이번 주말 스위스에서 중국 부총리 허리펑과 회담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트럼프가 중국에 145%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은 미국 상품에 125%의 관세를 부과하여 보복하는 무역 전쟁을 완화하기 위한 세계 최대 경제 대국 두 나라 간의 첫 번째 공개 논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