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8일 디크립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자이자 비트멕스(BitMEX) 전 CEO인 아서 헤이즈가 비트코인이 올해 추가 상승하며 최대 15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두바이에서 열린 토큰2049(Token2049) 컨퍼런스에서 이를 강조하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정책이 비트코인 강세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헤이즈는 유튜브 채널 크립토 반터(Crypto Banter)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시장은 상당한 공포, 불확실성, 의심으로 가득 차 있다”며, “미국을 포함한 주요 통화 당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결국 돈을 찍어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환경이 위험 자산의 랠리를 촉진할 적절한 조건이라며, 2022년 3분기부터 2025년 초까지 있었던 상승세와 유사한 상황이라고 평했다.
통상적으로 비트코인은 중앙은행의 과도한 통화 정책에 대한 헤지(위험 회피) 수단으로 여겨진다. 과거에도 연준이 금리를 낮추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했을 때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했던 바 있다. 최근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9만6230달러에 거래되며 하루 사이 1.5% 상승했다. 연준이 지난 수요일 금리를 동결한 이후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소폭 상승세가 나타났다.
헤이즈는 또한 이더리움과 솔라나도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 이후 뒤따라 랠리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난해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이 이후 자금 유입을 촉진했다”며,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ETF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을 간편하게 추적할 수 있게 된 점을 언급했다.
그는 자신의 단기 시장 예측 정확성을 “매우 신통치 못하다”고 표현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지만, 현재 시장 조건과 연준의 정책 변화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유리할 가능성이 높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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