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디지털 자산 투자회사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이 오는 2025년 5월 16일에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Nasdaq Global Select Market)에 상장할 계획을 발표했다. 나스닥 상장은 주주 총회 승인과 최종 상장 승인 조건을 충족해야 진행된다. 갤럭시는 상장을 통해 ‘GLXY’라는 티커 심볼로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하며, 이는 미국 시장으로 전환하려는 회사의 장기 목표 달성의 중요한 단계다.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상장이 디지털 자산 및 인공지능(AI) 통합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그는 나스닥 상장이 주주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미국 투자자 기반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갤럭시 디지털은 캐나다 토론토증권거래소(TSX)에서 ‘GLXY’라는 티커로 상장돼 있다.
갤럭시 디지털의 나스닥 상장을 위해서는 카이맨 제도에서 델라웨어로 본사를 옮기고 구조 변경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오는 5월 9일 특별 주주 총회가 개최된다. 해당 안건이 통과되면 신설된 갤럭시 디지털 주식회사가 미국에서 상장된 법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갤럭시 디지털은 나스닥 상장 이후에도 과도기 동안 토론토증권거래소 상장을 유지할 예정이다. 미국 장외시장(OTC)에서 거래되던 BRPHF 주식은 나스닥 상장 GLXY 주식으로 전환된다. 갤럭시 디지털은 뉴욕에 본사를 두고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전역에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5월 02일, 07:4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