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지승환 인턴기자] 블록체인 금융 서비스 기업 갤럭시디지털이 이더리움(ETH) 대규모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디지털자산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은 28일(현지시각) X(옛 트위터)에서 “갤럭시 디지털이 지난 8시간 동안 2만3900ETH를 장외거래(OTC) 지갑에서 코인베이스로 옮겼다”고 전했다. 고래가 보유 자산을 중앙화 거래소로 대규모 옮기는 행위는 전통적으로 매각 의도를 암시하는 신호로 간주된다.
OTC wallets of Galaxy Digital have deposited 23,900 $ETH($42.52M) to #Coinbase in the past 8 hours.https://t.co/lD8tgkC4Py pic.twitter.com/HdTpVCc1ky
— Lookonchain (@lookonchain) April 29, 2025
지난주 갤럭시는 바이낸스에서 이더리움을 매도한 뒤 솔라나(SOL)를 매수하며 이더리움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준 바 있다. 갤럭시디지털 과거 이더리움 자산을 대규모로 매입했었지만, 최근에는 이더리움 대신 솔라나로 관심을 돌리는 모습이다.
한편 이같은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 가격은 1790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일부 고래들이 1000만ETH를 매입하며 여전히 이더리움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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