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트럼프 일가의 탈중앙화금융(DeFi) 프로젝트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의 창립자들이 바이낸스 공동창립자인 창펑자오(CZ)와 만나 디지털자산 확산 및 업계 표준 수립 방안을 논의했다.
WLFI는 27일(현지시각) X(옛 트위터)를 통해 잭 위트코프(Zach Witkoff), 잭 포크만(Zak Folkman), 체이스 헤로(Chase Herro) 등 창립자들이 아부다비에서 CZ와 만남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양측은 글로벌 디지털자산 채택 확대와 혁신을 위한 차기 전략을 논의했으며, 이는 WLFI의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직접적인 투자 발표나 신규 토큰 발행 소식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같은 날 파키스탄 언론 프로핏(Profit)은 WLFI가 파키스탄 디지털자산 위원회(PCC)와 블록체인, 디파이(DeFi), 스테이블코인 도입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LOI)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WLFI 팀은 또한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재무·국방·정보부 장관들과 회동했다. 이번 협약은 파키스탄이 디지털자산 규제샌드박스를 도입하고 부동산 등 자산의 토큰화 가능성을 모색하며 디지털자산 인프라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WLFI의 공격적인 글로벌 확장 캠페인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 DWF랩스는 WLFI 거버넌스 토큰 2500만 달러어치를 구매하며 WLFI의 디파이 상품 지원 계획에 참여했다. 현재 WLFI는 약 1억200만 달러 상당의 디지털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주요 디지털자산들로 구성되어 있다. 장기적으로 이러한 전략이 디지털자산과 디파이 산업의 채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8일, 15:4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