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독일의 북라인-베스트팔렌(NRW)주가 유럽 블록체인 연구소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고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NRW주는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말까지 도르트문트시 소재 물류 연구소 내에 유럽 블록체인 연구소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드레아스 핑크와트 주 경제장관은 보도자료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안전하고, 분산되며, 저렴한 것은 물론 적절히 사용하면 지나치게 에너지 집약적이지도 않다고 블록체인의 이점을 설명했다.

NRW주는 또한 유럽이 블록체인 기술 경쟁에서 미국에 뒤지고 있는데, NRW주가 이러한 경쟁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독일은 올해 들어 산업 전반에 걸쳐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기 위한 전략 마련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독일의 수도 베를린은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 기업 170개 이상의 자리 잡고 있는 유럽의 블록체인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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