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브라질 상파울루 경찰이 글로벌 디지털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지원을 받아 디지털자산을 노린 스마트폰 도난 및 사기 조직을 해체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은 ‘슬레이프니르 작전’이라는 명칭으로 바이낸스 특별조사팀의 블록체인 분석 도구 활용으로 범죄자들의 자산 흐름을 추적해 핵심 용의자를 식별하는 데 기여했다.
이 조직은 일반 시민의 스마트폰을 절도한 뒤 피해자의 앱과 개인정보, 디지털자산 계정에 접근해 사기 행위를 저질러왔다. 수사 결과 상파울루주 공공검찰청 사이버범죄 전담부서가 수사를 총괄했으며, 3월 19일 압수수색 영장이 집행되어 약 26만 브라질헤알 상당의 자산이 회수됐다.
리스터 칼다스 브라가 필류 검찰관은 “바이낸스 팀의 선제적 지원은 필수적이었다”며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바이낸스 미주 특별조사 담당자 레나토 바스토스는 “공공기관과의 협력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고 전했다. 바이낸스는 범죄 예방 및 수사 지원을 목적으로 글로벌 수사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해오며, 2024년 한 해 동안 6만5000건 이상의 수사 요청을 지원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9일, 02:5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