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윤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디지털 자산 월렛커넥트(WCT)의 원화 마켓 거래지원을 4월 16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한다. 거래는 유동성 확보 상황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입금과 출금은 공지 게시 후 1시간 이내에 가능해질 예정이다.
지원 네트워크는 옵티미즘(Optimism)이며, 타 네트워크를 통한 입금은 지원하지 않는다. 입금 시 최소 50회의 네트워크 컨펌이 필요하다.
거래 제한 조건 적용
거래 초기 안정성 확보를 위해 △매수 제한 △매도 제한 △자동주문 제한이 적용된다. 거래 시작 후 5분간은 매수 주문이 제한되며, 같은 시간 동안 기준가 대비 -10% 이하 또는 +100% 이상의 매도 주문도 제한된다. 자동 주문은 첫 체결 이후부터 가능하다.
기준가는 별도로 공지되지 않았으며, 상장 직후 시세에 따라 형성될 예정이다.
입출금은 트래블룰 기준 따라야
입출금은 빗썸이 지정한 가상자산사업자 거래소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외부 거래소 중 지원 목록에 포함되지 않은 곳에서 입금이 이루어질 경우, 자산 반영이 불가하며 반환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또한 빗썸은 거래 제한 대상 거래소를 통한 입출금 시 이용약관에 따라 제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입금 처리 역시 사전에 공지된 유형만 지원된다.
월렛커넥트(WCT), 온체인 사용자 경험 개선 목표
WCT는 월렛커넥트(WalletConnect) 생태계의 거버넌스와 스테이킹에 사용되는 토큰이다. 월렛커넥트는 블록체인 지갑과 디앱(dApp)을 연결하는 프로토콜로, 사용자 경험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네트워크는 서비스 노드와 게이트웨이 노드를 통해 운영된다.
입출금은 트래블룰 요건을 충족한 가상자산사업자만 지원된다. 본인 소유 확인이 완료된 개인지갑 주소만 입출금이 가능하며, 출처가 불분명한 고액 입금은 자금 출처 소명이 요구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WCT 공식 웹사이트, 공식 X(구 트위터), 백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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