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암호화폐 펀드인 사이버캐피탈의 창업자이자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저스틴 본스가 15일(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솔라나(SOL)에 대한 입장을 바꾼 이유를 공개했다. 솔라나는 △FTX 붕괴 △과장된 사용량 △중앙화 논란 △빈번한 네트워크 다운타임 등으로 한때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2023년 이후 기술적 개선을 통해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평가다.
본스는 “솔라나는 여러 차례 심각한 장애를 겪으며 다운타임 문제가 부각됐다”며, 이것이 오히려 기술적 개선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솔라나는 △수수료 시장 도입 △네트워크 최적화 △노드 구조 개선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그는 “이제 솔라나는 성숙함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과장된 사용량에 대한 문제도 솔라나가 정면으로 개선한 부분이다. 솔라나는 이전에 4만 TPS(초당 트랜잭션) 이상을 주장했지만, 지금은 훨씬 정직한 수치를 제시하고 있다. 본스는 “이전에는 명백한 허위였지만 지금은 솔라나 리더십이 외부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훨씬 더 정직해졌다”고 설명했다.
물론 여전히 △혼잡 △스팸 트랜잭션 △RPC 오류 등의 이슈는 남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스는 “솔라나의 기술적 진화가 전체 블록체인 생태계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의 인식만으로 현재를 판단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요구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6일, 07:2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