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커널다오(KernelDAO)가 시즌1 에어드롭 대상자 확인 페이지를 공개했다. 이 페이지를 통해 총 10만 개 이상의 지갑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커널다오는 이번 시즌1 에어드롭에 전체 $KERNEL 토큰 공급량의 10%를 배정했다.
이번 에어드롭은 커널다오가 오는 4월 진행할 토큰 발행(TGE)을 앞두고, 생태계 초기 기여자들에게 보상을 주기 위한 준비 작업이다. 커널다오는 단순 관심이 아닌 실제로 참여한 이용자 중심의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보상 대상 기준을 엄격히 정했다. △2024년 12월31일까지 커널 포인트 150점 이상을 모았거나 △Kelp Grand Miles를 보유한 지갑만 보상 대상이 된다.
아미테지 가잘라(Amitej Gajjala) 커널다오 공동창립자는 “시즌1은 단순한 보상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참여를 장려하는 출발점이었다”며 “실제 사용자가 중심이 된 커뮤니티가 TGE 이후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상 대상자는 커널다오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갑을 연결해 자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기준에 미달한 지갑의 시즌1 포인트는 시즌2로 자동 이월되며, 이후 에어드롭 참여에 활용된다. 공정한 분배를 위해 커널다오는 시빌 공격(허위 지갑 생성)에 대응하는 사용자 인증 절차도 도입했다. 홀로님(Holonym)의 휴먼테크(human.tech)와 협력해 신원 기반 분석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가장 깨끗한 에어드롭’을 지향했다는 설명이다.
# TGE 앞두고 커지는 커널다오 생태계
에어드롭과 더불어 커널다오 생태계는 빠르게 확장 중이다. 현재 총 예치금(TVL)은 약 20억 달러에 이르며, 커널다오의 주요 제품별로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Kelp는 rsETH 기반 유동 리스테이킹(LRT) 플랫폼으로 12억 달러 이상의 TVL과 30만 명 이상 리스테이커를 확보했고 △Gain은 토큰화된 보상 금고를 통해 1억2000만 달러 이상의 TVL을 기록 중이다. △BNB 체인의 보안 공유 레이어인 Kernel 인프라는 6억6000만 달러 이상을 유치하며 해당 체인 내 최대 규모를 나타내고 있다.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KERNEL 토큰은 △리스테이킹 보안 △슬래싱 보험 △거버넌스 참여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커널다오는 이를 통해 사용자와 개발자, 프로토콜 간의 상호 작용을 촉진하고, 분산 보안 인프라로서의 기반을 다져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커널다오는 이더리움, BNB 체인, 아비트럼(Arbitrum), 옵티미즘(Optimism) 등 10개 이상의 체인에서 운영 중이다. 커널다오는 리스테이킹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TGE 이후 토큰 유틸리티와 생태계 참여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커널다오 공식 웹사이트(https://kernelda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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