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대형 증권사 인터랙티브 브로커스가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해당 증권사는 솔라나(SOL), 에이다(ADA), 엑스알피(XRP), 도지코인(DOGE)를 신규 상장해 총 8종의 암호화폐를 지원하게 됐다.
이번 신규 상장된 암호화폐의 총 시가총액은 2,672억 달러에 달한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는 팍소스 트러스트 컴퍼니와 제로 해시를 통해 거래와 자산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로 해시는 이미 전 세계 200개국에서 총 200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처리해왔다.
금융사들은 암호화폐 서비스 범위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 브라질 핀테크 누뱅크는 하루 전 에이다, 니어 프로토콜, 코스모스, 알고랜드를 신규 상장했다. 또한 미국 거래소 크라켄은 밈코인 중심의 상장을 확대 중이고, 바이낸스는 토큰 상장 및 폐지를 커뮤니티 투표로 결정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는 낮은 수수료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거래 수수료는 거래 금액의 0.12~0.18%로, 최소 수수료는 거래당 1.75달러이다. 그러나 전문가용 거래 플랫폼을 운영 중인 기존 암호화폐 거래소들과의 경쟁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27일, 05:4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