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명한 차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후보 폴 앳킨스가 약 6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관련 투자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춘(Fortune)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폴 앳킨스는 암호화폐 기업 주식 100만 달러와 암호화폐 투자 펀드 500만 달러를 포함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앳킨스는 2002년부터 2008년까지 SEC 의장직을 역임했으며, 블랙록(BlackRock)이 지원하는 토큰화 전문 기업 시큐리타이즈(Securitize)의 이사회 일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그는 시큐리타이즈의 콜옵션 약 25만~50만 달러어치, 주식 약 25만~50만 달러어치를 보유하고 있었다.
앳킨스는 또한 암호화폐 은행 앵커리지 디지털(Anchorage Digital)의 주식 약 25만~50만 달러와, 암호화폐 투자 펀드 오프 더 체인 캐피털(Off the Chain Capital)에서 약 100만~500만 달러 상당의 스테이킹된 암호화폐를 보유 중이다. 그는 윤리 합의에 따라 상원 인준 이후 관련 자산을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임 SEC 의장이었던 게리 겐슬러는 암호화폐 업계와 갈등을 빚으며,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한 바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27일, 04:1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