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아시아 최대 웹3 리서치 기업 포필러스(Four Pillars)가 26일 월루스(Walrus)의 제네시스 밸리데이터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포필러스는 2023년 5월 설립된 블록체인 전문 리서치 기업이다.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카이스트, 서울대 출신의 전문가들이 창립했으며, 국내 주요 블록체인 기업과 대기업에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포필러스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빌더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프로토콜 리서치 △산업 트렌드 큐레이션 △프로젝트 협업 등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포필러스가 밸리데이터로 합류한 월루스는 미스틴랩스(Mysten Labs)가 개발한 탈중앙화 스토리지 프로토콜이다. 영상·이미지·오디오 등 비정형 대용량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배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데이터는 조각화된 형태로 전 세계 노드에 분산 저장되며, 일부 노드에 장애가 발생해도 데이터의 접근성과 보안성이 유지된다.
월루스는 수이(Sui) 블록체인과 연동되어 있으며, 네이티브 토큰 WAL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WAL 토큰은 저장소 이용료 결제, 네트워크 보안 강화, 거버넌스 참여 등에 사용된다. 전체 공급량 50억 개 중 60% 이상이 커뮤니티에 배분되어 △에어드랍 △보조금 △커뮤니티 리저브 등 생태계 활성화에 활용된다.
: : We’re Excited to Join Walrus as a Genesis Validator!
As a trusted research firm, we are committed to empowering @WalrusProtocol‘s ecosystem through research and insights.
From knowledge to action — come build with us. pic.twitter.com/3oUTDvZdgn
— Four Pillars (@FourPillarsFP) March 26, 2025
포필러스는 “신뢰받는 리서치 펌으로의 경험을 통해 월루스 프로토콜의 가치에 더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이번 밸리데이터로 합류했다”며 “이후에도 다양한 리서치와 인사이트를 통해 웹3 생태계 성장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필러스는 2024년 1월 카카오벤처스, 해시드, 베이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7억 원 규모 시드 투자 유치를 발표하기도 했다. 수이(SUI), 솔라나(SOL), 인젝티브(INJ), 타이코(TAIKO) 등 글로벌 주요 웹3 프로젝트들과 협력해 자체 콘텐츠를 발간한 아시아 최대 웹3 리서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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