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 대비 30% 하락한 원인 중 하나는 단기 보유자들이 대량으로 매도한 점이다. 코인데스크는 13일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해, 단기 보유자들이 2월 이후 10만BTC 이상(현재 약 80억 달러)을 매도했다고 보도했다. 단기 보유자란 비트코인을 155일 미만 보유한 투자자를 의미한다.
단기 보유자들의 대규모 매도는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 이전에 손실을 줄이거나 이익을 실현하려는 신호로 간주된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현재 200일 이동평균선인 8만6300달러 아래에서 고전 중이다. 이는 장기 시장 추세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다.
한편, 뉴욕 시간 13일 오후 1시 4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의 가격은 8만176달러로 24시간 전보다 2.81% 하락했다. 또한 미국 증시 주요 지수인 S&P500도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졌다. 변호사 조 칼라사레는 S&P500 지수가 20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고 견해를 밝혔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14일, 02:4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