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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현성 PD] 비트코인이 다시 한 번 급락하며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11일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2.22% 하락하며 8만 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7만8천~7만9천 달러 선이 중요한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또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8.05%의 하락을 기록하며 1,800달러 선이 붕괴되었습니다. 이는 2021년 가격 수준으로 회귀한 것이라고 평가됩니다. XRP와 솔라나도 각각 3.3%, 3.2% 하락하며 약세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급락 원인은 미국 증시의 하락세와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경기 침체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월가의 우려가 커졌고, 이에 따라 대형 은행들도 경제 전망을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JP모건은 미국 경제의 경기 침체 확률을 기존 30%에서 40%로 상향 조정하였고, 골드만삭스는 2025년 성장률 전망치를 2.4%에서 1.7%로 대폭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특히, 미국 정부가 시장의 불확실성을 의도적으로 조성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경제의 성장을 둔화시키려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올해 초 4.8%에서 최근 4.25%까지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은 현재 7만3천 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현재의 가격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저가 매수할 기회라며 적극적인 매수를 강조했습니다.
솔라나의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XRP는 4월 16일 예정된 SEC 소송 최종 판결을 앞두고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7만6천 달러 선을 유지할 경우 반등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해당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7만4천 달러 또는 6만5천 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